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을 단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입니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총 3가지 버전으로 판매하던 모델입니다.
과연, 출시 6년 만에 단종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이오닉은 지난 2016년 현대차가 친환경 전용 라인업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수요가 적은 해치백 스타일을 갖춰 같은 플랫폼을 적용한 크로스오버카인 기아차 니로보다 뒤처졌다. 아이오닉의 출시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만1,820대입니다.

아이오닉 EV의 200km대 짧은 주행거리와 상품성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들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아이오닉은 사실 2020년부터 꾸준히 단종 될 것이라 언급됐다. 최신 플랫폼을 적용한 아이오닉5 등 최신 전기차 생산 확대 및 완전한 순수 전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함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했습니다.

또한, 아이오닉이 세월이 지나며 노후화됨은 물론,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아이오닉 5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단종한 아이오닉의 영역을 넓혀 브랜드화할 예정입니다. 첫 제품은 2021년 초 출시했던 준중형 CUV 아이오닉5입니다.

아이오닉5는 아이오닉 제품의 후속 격으로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45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합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처음 적용하는 제품이었는데, 현대차는 이후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대형 SUV 아이오닉 7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이오닉이 제작되던 울산 3공장에서는 새롭게 라인 정비를 시행해 E-GMP 기반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7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단산 소식을 들은 대부분 네티즌은 “도요타 프리우스를 넘은 명차”, “아이오닉은 전설이죠”, “아이오닉이 단산이라니 아쉽네요” 등 아이오닉 단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앞으로 아이오닉 5 같은 세계를 뒤흔들 자동차 나오길”, “단산 후 멋진 발전 응원합니다” 등 아이오닉 단산 후 앞으로의 횡보를 응원하는 네티즌도 존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