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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하세요” 효자로 유명한 인기가수가 부모님 가게 정리시킨 이유는?

지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찬원이 부모님께서 15년 넘게 운영하던 막창집을 정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이찬원은 “우리 가게가 명절 때도 안 쉬고 1년 365일 연중무휴였다. 그래서 1년 내내 도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잘 되고 나서 찾는 분이 너무 많아져서 아버지 몸무게가 17~18kg이 빠질 정도로 몸이 너무 안 좋아지셨다. 그래서 제가 그만두시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버지 몸무게가) 76kg이었는데 58kg까지 빠졌다. 너무 힘들어서”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찬원은 지난 20년 4월에 방송한 올리브 ‘밥블레스유 2’에서 막창집 아들의 면모를 뽐낸 바 있습니다.

이찬원은 능숙하게 막창을 손질하면서 “막창 안에 이걸 안 빼면 기름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동원은 “역시 고깃집 아들은 다르다. 역시 잘한다”며 칭찬했습니다.

송은이가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어떻게 아냐”고 묻자 정동원은 “이 자신감 넘치는 파이팅한 손으로 이렇게 손질을 잘하고 있다. 고깃집 아들은 역시 다르다”며 재차 감탄했습니다.

송은이가 “막창 진짜 좋아한다”고 말하자 이찬원은 “대구 하면 또 막창이다. 저희는 생막창으로 먹어서 숯불에 많이 구워 먹는다. 숯맛이 올라오면 더 맛있다”며 막창 지식을 뽐냈습니다.

이찬원은 지난 5월에 출연했던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도 부모님의 막창 가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미스터 트롯 출연 이후) 부모님 가게 매출이 10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일부 몰지각한 팬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거나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추태를 부려 아버지가 대구 막창집을 임시 휴업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소속사가 없었던 이찬원을 영입하기 위해 각종 연예기획사 관계자들까지 부모님의 막창집을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찬원은 이에 대해 “두 분이 막창가게만 20년 하셨다. 테이블 여섯 개밖에 없는 열 평짜리 작은 가게지만 우리 네 식구 먹고살기엔 충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스터트롯‘ 이후에는 가게가 더 잘됐다. 매출이 8~15배나 올랐다. 그런데 결국 저를 위해, 저 때문에 문을 닫았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20년이 녹아 있는 생계 수단을 접기까지 얼마나 고민이 많으셨겠냐. 대신 제가 더 열심히 일해서 벌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이며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찬원의 막창집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찬원이 착하다”, “유튜버들이 찾아가서 아버지께 말 걸고 노래시켰던 거 생각난다”, “찬원이네 막창 못 먹어봐서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10일 선한스타 7월 가왕전 상금 150만 원을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전액 기부했습니다.

이로써 이찬원이 선한스타를 통해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2,41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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