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배고파서 울었다” 신혼초, 아르바이트 하던 아내에게 용돈 10만원씩 받아 생활하던 무명배우의 깜짝 놀랄 현재모습

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 바로 이 배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내가 빚더미에 앉아도 날 사랑할까” “내가 불치병에 걸려도 날 사랑해줄까” 한 번쯤 자신의 연인에게 이러한 의문을 가져본 적 있지 않나요? 누구나 현재 자신이 가진 조건이나 겉모습이 사라지더라도 상대가 온전히 ‘나 그 자체’만으로 사랑해주길 바라지요.

돈이 없어서 장인어른에게 도시가스비 낼 돈을 빌리던 시절이나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대배우가 된 지금에나 한결같이 자신을 응원해준다는 아내를 자랑한 배우가 있습니다.

국민직장인을 연기했던 배우로, 중년이 지나서야 많은 인기를 얻게 된 남자배우입니다.

그런데 그가 과거 부인에게 용돈 10만원 받은걸로 생활을 했다는데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직장인 같은 배우가 이성민인 것 같습니다. 스크린, 브라운관, OTT 가릴 것 같이 다작을 하고 있지만 기시감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각인되어 있는 이성민.

경북 봉화 출신인 이성민은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24살이던 1991년 대구의 한 극단에 들어갔는데요. 지역 극단 생활은 배고픔 그 자체였고 이성민은 극단에서 주는 라면이나 국수 외에는 끼니를 때울 수조차 없었지요. 떡볶이 천 원치를 사며 국물을 많이 달라고 해서 그 국물을 마셨다가 배탈이 날 정도였습니다.

힘든 시기에 나타난 인연이 더 소중한 걸까요?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꿈을 위해 열정을 쏟던 그때, 이성민은 현재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현대무용을 전공한 아내가 당시 이성민이 출연하던 연극의 안무를 맡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지요.

다만 이성민은 아내의 첫인상이 다소 세 보여서 “재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는데요. 그와 반대로 이성민의 아내는 연기에 빠진 이성민을 매력적으로 느꼈고 이성민에게 먼전 전화를 걸어 “계속 연락해도 되겠냐”라며 대시했습니다.

당돌한 아내의 고백 덕분에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간 결혼은 하지 말자”라는 특별한 조건을 달고 본격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무명배우로서 결혼할 여력이 없다 보니 고육지책으로 한 약속이었지만 그 역시 용감한 아내 덕분에 깨졌고 연애 1년여만인 이성민은 33살, 아내가 29살이던 해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이때 연극 안무를 맡았던 아내를 만나 결혼해 2001년 전국 연극제에서 ‘돼지사냥’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대구가톨릭대 무용가 출신입니다.

돈이 없어 사과 한 박스를 사들고 장인 장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다는 이성민은 결혼을 반대하지 않은 처가 식구들 덕에 단돈 200만 원 만을 들고 신혼살림을 차렸는데요.

형편이 어려워 아이는 늦게 가질 계획이었지만 뜻밖의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고 당시 수입이 0원에 가까웠던 이성민은 임신 소식에 식은땀을 흘릴 수밖에 없었지요.

2002년부터 서울로 활동 무대를 옮겼는데요. 2006년 영화 ‘비단구두’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했으나 영화가 주목받지 못해 무명 생활을 이어 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이성민의 연기 열정을 꺾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응원에 힘입어 이성민은 서울의 대학로로 떠났고 아내는 대구에서 혼자 갓난쟁이 딸아이를 키우게 되었지요. 그렇게 서울과 대구에서 각자 떨어져 지낸 것이 무려 6년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성민은 주말에 아내와 딸을 보기 위해 대구에 내려갈 때면 KTX가 아닌 버스 막차를 타고 갔고 택시비가 아까워서 터미널에서 집까지 두 시간 이상 걸어갔습니다.

주말에 집에 들른 이성민에게 아내는 “그만두라”라는 말 대신 10만 원 용돈을 쥐여줬습니다. 당시 아내는 현대무용 전공을 살려 예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갔고 도시가스 요금 낼 돈도 부족해 장인어른의 카드로 대신할 형편이었는데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남편의 꿈을 지지했고 장인 장모 역시 단 한 번도 이성민에게 싫은 내색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때를 떠올리며 ‘가난은 몸이 기억하고 있다’라고 회상했는데요. “제가 서울와 연극할 때 수입이 없어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해 용돈을 줬다. 주말 공연 끝나 일요일에 버스 타고 대구 내려가면 아내가 10만 원을 쥐여줬다. 차비를 제외하면 5만 원이 남는데 담뱃값과 교통비를 빼면 남는 게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막차 타고 터미널에 도착해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2시간이 되는 거리를 걸어갔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1인분에 천원하는 대패 삼겹살집에 데리고 갔다며 지금도 대패삼겹살은 쳐다도 안 본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성민은 무명 시절을 보내고 드디어 인정받기 시작했는데요. 통편집 되는 굴욕도 있었지만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으로 나와 활약했고, 2012년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생’, 영화 ‘로봇소리’, ‘공작’, ‘남산의 부장들’ 등 코믹, 드라마, 액션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극장에는 ‘리멤버’가 디즈니플러스에서는 ‘형사록’이 JTBC에서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순양의 창업자 진양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후배들이 ‘쉬면서 배우고 채운다’라는데 난 새로운 캐릭터를 맞이하고 그 옷을 입는 게 편하다. 지금도 현장이 편한 것처럼 말이다”라며 쉼 없이 연기 활동하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이성민은 앞으로 대외비’, ‘핸섬 가이즈’, ‘서울의 봄’까지 예정되어 있는데요. 쉬지 않고 일만 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일 욕심 많은 배우답게 매번 캐릭터를 기대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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