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게 뭐야? 대전광역시 대표였죠” 쇼트트랙으로 전국대회까지 나간 유망주의 깜짝 놀랄 근황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해 대전광역시 대표로 전국 대회까지 진출했었다는 쇼트트랙 유망주.
고등학교부터 과감히 공부에 전념해 ‘성대 얼짱’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그의 현재 모습을 알아보겠습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6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14.9%를 기록했습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첫 회부터 6.1%를 기록했으며 방송 3회 만에 10%를 돌파해 화제성과 인기를 끌어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매회 빠짐없이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지난 26일 방송된 5회가 기록한 14.8%보다 0.1%가 상승한 수치를 보여 6회에서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셈입니다.
이는 지상파인 KBS 2TV 주말극 ‘삼남매가 용감하게'(18.6%)를 제외한 전 채널 주말 드라마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같은 날 방영한 tvN 드라마 ‘슈룹’은 14.1%를 기록해 상승세를 경신했으나 ‘재벌집 막내아들’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집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입니다.
앞선 회차에서는 송중기와 진양철 역을 맡은 이성민의 조손 관계의 브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통하여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드라마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진양철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 브로맨스의 끝이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동질감을 느끼는 적대관계가 될 것으로 보여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습니다.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송중기는 2008년 미남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쌍화점’을 통해 데뷔해 작은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습니다.
당시 송중기는 ‘쌍화점’ 감독의 “잘 뛰냐’라는 질문에 “쇼트트랙 선수였다”라고 말했던 답변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으며 대전광역시 대표 선수로 전국체육대회에도 3차례 출전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마감했는데, 언론에는 부상과 파벌 등의 이유로 그만뒀다고 나왔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부상보다는 쇼트트랙으로 먹고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래도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 꿀 정도로 인생의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그만 두고 속상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했는데, 영어와 수학은 선수 시절에도 과외를 받아 꾸준히 공부를 해서 크게 걱정은 없었고 승부욕과 오기를 가지고 공부를 했더니 금방 성적이 올랐다고 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온전히 학업에 집중한 송중기는 우수한 내신 성적과 전교 부회장 활동 등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시로 연세대에 합격했으나 수능에 미끄러져 점수를 맞추지 못해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당시 담임선생님의 말로는 “계속 모의고사를 잘보다가 하필 수능을 망쳤다” 라고 재수이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 말에 따르면 당시 학원에 잘생겨서 2층 송승헌, 4층 장동건 등으로 불리는 애들이 몇 명 있었는데, 송중기는 그냥 송중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학생들이 송중기 구경하려고 뒷문에 몰려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종로학원 여학생들은 송중기 생각에 공부 못 하다 죄다 수능 망했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하네요.
이외 송중기가 수업 마치면 선생님께 질문하곤 했는데, 보통은 수업 길어지니 싫어할 텐데 여학생들이 좋아했다고 합니다.
1년 재수를 통해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한 송중기는 교내 방송국에서 활동하며 교내 잡지의 표지모델이 되는 등 ‘성대 얼짱’으로 불렸습니다.
사회과학을 전공했던 송중기는 대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배우가 되고싶다는 꿈을 갖게 됐고 연기학원을 통해 단역 활동을 이어가다 매니저였던 지금의 소속사 대표와 만나게 됐습니다.
이후 2010년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이름을 알리게 된 송중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나 입대로 짧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군 전역 후 복귀작이었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초대박이 나면서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등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게 됐습니다.
특히 ‘태양의 후예’에 이어 ‘빈센조’로 각종 시상식을 휩쓴 그가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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