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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5만원, 곱등이 나오는 월세방까지..” 연극, 스턴트맨, 뒷모습 대역까지 닥치는대로 다 했던 배우의 놀라운 최신 근황

예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펜트하우스를 아시나요? 거기에 나온 배우가 과거 생활을 털어놔 화제입니다.

펜트하우스 시즌 1의 엔딩까지 4회를 남겨두고 ‘천서진’ 역의 김소연에게 반격을 선언한 남편 하윤철에 대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희 역의 유진과 교제하던 대학생 시절을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SES 요정 출신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SM상’이라는 비주얼 극찬을 받은데 이어 아내의 불륜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무너져 내린 장면에서는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라는 반문이 들 정도 입니다.

외모와 연기력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이제서야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들기 시작한 늦깎이 대세는 배우 윤종훈입니다.

84년생인 윤종훈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대학교를 다니던 중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을 자퇴했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전역하자마자 단돈 70만 원을 들고 홀로 상경했지요.

연기를 하고 싶다는 목표 하나만 가지고 서울에 온 24살 윤종훈은 낮에는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배우고 새벽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보증금 20만 원에 월세 13만 원짜리 집에는 곱등이가 자주 등장했는데, 당시에 대해 윤종훈은 “화장실에 팔팔 끓는 물을 뿌리면 곱등이를 제거할 수 있다”면서도 “그 집에서 4년 정도 살았는데 단 한 번도, 만 원도 월세를 올리지 않으셨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연극을 할 당시 수익에 대해서는 “연기로는 거의 못 받았다. 한 작품에 5만 원 벌 때도 있었다. 한 작품을 한 달 할 수도 있고 두 달 할 수도 있었다”라고 답했는데요.

24살이던 2007년 무렵 상경해서 드라마 데뷔작을 찍은 것이 2013년이니 무려 7년 가까이 무명시절을 보낸 셈입니다.

무명시절 윤종훈은 연극무대와 독립영화 출연을 통해 연기경험을 쌓는 한편 액션스쿨 속해서 스턴트맨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천추태후’ 등의 필모도 무술팀으로서 출연한 것이지요. 또 단막극 ‘시리우스’에서는 ‘뒷모습 대역’이라는 특이한 배역으로 출연하는 기회도 있었는데요.

해당 드라마의 주인공인 박형식이 1인 2역을 하는 상황이라 두 역할이 동시에 등장할 때 뒷모습만 나오는 박형식의 대역배우가 필요했던 것.

실제로 박형식의 뒷모습 역할로 출연하게 된 윤종훈은 처음 접하는 역할에 ‘가만히 서 있으면 되겠거니’라고 생각하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단막극의 연출을 맡은 모완일 PD는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윤종훈을 보며 “가만히 있을 거면 내가 왜 배우를 불러요!”라며 불같이 화를 냈는데요.

이에 윤종훈은 혼나서 속상한 마음은 뒷전, 오히려 자신에게 ‘배우’라는 호칭을 쓰면서 연기자로 인정해 준 감독에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얼굴이 나오지 않지만 카메라를 등진 채 집중해서 연기에 임했고, 열중하는 윤종훈이 기특했던 모완일 감독도 “얼굴도 한 번 나와야지”라며 단역 배역을 주어 대사까지 소화하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작품의 조연출과의 인연으로 정식 데뷔작까지 만나게 되었는데요. 대학로에 무작정 찾아가 연기를 시작한 지 7년 만인 2013년 드라마 ‘몬스타’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윤종훈이 출연한 드라마는 총 5편, 드라마 ‘응답하라1994’에서는 잘생긴 과대표로 등장해서 적은 분량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여자만화구두’에서는 첫 주연을 맡았으며 일일드라마 ‘사랑만할래’를 통해 첫 지상파 데뷔까지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해 가장 눈길을 끈 건, 드라마 ‘미생’과 ‘닥터프로스트’ 속 악역이었는데요. 특히 데뷔작 ‘몬스터’를 함께한 김원석 감독의 제안으로 ‘미생’의 얄미운 이상현 역을 맡은 윤종훈은 선한 인상과 달리 완벽한 밉상을 연기해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에 윤상현은 주변에서 ‘이상현’을 그렇게까지 싫어할 줄은 예상 못 했다면서 “김원석 감독님이 만약 다음 작품에서 ‘너는 나무를 해라’라고 한다 해도 기꺼이 할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랜 무명시절의 한을 풀 듯 윤종훈은 열일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조연과 주연, 선한 역할과 악역, 일일드라마와 미니시리즈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작품을 이어갔는데, 2018년 드라마 ‘리턴’에서 주연 4인방 중 하나인 마약 하는 의사 서준희 역을 맡으면서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처음으로 연말시상식에서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같은 해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급상승 시켰고 이어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정신과 의사를 맡으면서 ‘의사역 전문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드라마 ‘응급남녀’부터 ‘리턴’, ‘어쩌다 발견한 하루’,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의사 역을 맡은 윤종훈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도 의사 역을 소화했습니다.

다만 윤종훈은 “의사라고 해도 직업만 의사일 뿐, 수술을 집도한다거나 그런 신은 별로 없다”면서

“응급남녀에서는 맨날 클럽에서 놀다가 음악으로 전향했고 리턴에서도 마약을 하는 의사였다”라며 의사전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쑥스럽다는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최근 스타1과의 인터뷰에서는 “미혼 남성으로서 자식 있는 유부남 연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드라마 ‘리턴’을 통해 친분을 쌓은 동료 배우 봉태규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열일배우 윤종훈은 지난 3월 웹드라마 ‘타이밍’에서 고등학생 연기를 선보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작품에서 윤종훈은 고등학생부터 20대를 거쳐 30대까지의 캐릭터를 모두 소화했는데요. 37살 윤종훈의 교복 입은 모습은 전혀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고등학생 역할부터 고등학생 딸을 둔 아빠 역할까지, 윤종훈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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