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에 휘말려 얼굴에 상처 입자 정형외과가 아닌 성형외과부터 찾았다는 배우 지망생이 있습니다.
그는 훗날 ‘메소드 연기의 대가’로 불리는 유명 영화배우로 거듭나게 되는데, 그의 현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차무식(최민식 분)의 성공담을 본격적으로 다룹니다.
해당화에서는 카지노의 전설로 거듭난 ‘차무식’의 인생 역전 스토리와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과 카지노 세계에서 펼쳐질 거대한 사건을 암시해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한편 카지노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던 영화배우 최민식이 과거 자기 얼굴에 위치한 흉터 때문에 클로즈업 장면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최민식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나는 사실 왼쪽 눈 아래쪽에 엄청나게 큰 상처가 있다”면서 과거 고등학교 재학 시절 싸움이 나서 왼쪽 눈이 심하게 찢어진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민식은 “내가 그때 배우가 될지도 몰랐다. 그런데 이상하게 옆에 있던 친구가 정형외과 말고 성형외과를 찾으라고 그랬다”며 “다행히 주변에 성형외과가 있어서 거기서 잘 꿰매게 됐다”며 회상했습니다.


상처를 회복하고 무사히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진학한 최민식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 ‘악마를 보았다‘에서 악독한 범죄자를 연기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특히 ‘메소드 연기의 대가’라고 불리던 그는 범죄자 역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영화 촬영 전에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만난 아저씨가 친근감의 표시를 하면서 “어디 최 씨야?”라고 묻자 순간 ‘이 새X가 왜 반말하지?’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민식은 역할에 극도로 몰입해버리면 위험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차후에 이와 같은 영화 촬영을 다시는 안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민식의 대단한 점은 배우 지망생이었던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기자로서 정석 테크트리를 탐과 동시에 무명도 겪지 않은채 꾸준히 무리의 중심에 위치하며 주목을 받아온 배우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동국대 시절, 연영과 내에서 연기를 가장 잘 하는 에이스로 손꼽혔으며, 한창 연극에 몰두하던 1980년대에 이미 ‘에쿠우스’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 연극계의 괴물신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서울의 달을 비롯한 당대 최고의 히트작을 만들었고, 영화판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본좌로 등극했습니다.
중간에 개인적인 부침은 있었을지언정 최민식이라는 인물은 꾸준히 연기 괴물 혹은 경지에 오른 배우로 인정받아온 셈입니다.
실례로 최민식 못지않은 대배우로 손꼽는 전도연과 이병헌의 경우 연극영화과와 연극 무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방송무대에 데뷔하여 한동안 ‘실력은 없고 비주얼만 좋은 청춘스타’ 인식을 벗지 못했으며,


송강호는 드라마에는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고 영화계에서 씬스틸러로 뜨기 전까지 무명 연극배우로 배고픈 시절을 겪었어야 했습니다.
무명도 겪지 않으면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정석 테크트리를 전부 경험해 본 배우는 이처럼 드문 셈입니다.
같은 정통 메소드 연기를 하는 이병헌 역시 엄청난 메소드 연기를 보여주지만, 영화사에 남긴 굵직한 캐릭터들이나 임팩트에서는 아직 최민식의 위상에 도달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최민식은 영화 ‘쉬리’, ‘해피엔드’, ‘파이란’, ‘올드보이’, ‘꽃피는 봄이 오면’, ‘주먹이 운다’, ‘친절한 금자씨’, ‘명량’, ‘대호’,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주연으로 열연을 펼쳐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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