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아니고 실제사진입니다.. 회전교차로 한가운데 주차하고 사라진 ‘역대급 무개념 차주’

초보운전자는 물론 숙달된 베테랑 운전자들마저 두려움을 주는 도로가 있습니다. 바로 회전교차로인데요. 차량 흐름이 적을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통행량이 많을 때는 차량 진입도, 회전교차로에서 빠져나오는 일도 버거워집니다.

차량이 멈추지 않고 계속 순환하는 회전교차로 내에선 주·정차가 절대 금지돼 있습니다. 그런데도 회전교차로 한가운데 떡하니 차를 세우고 사라진 무개념 운전자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에펨코리아, 루리웹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합성 아닙니다… 실제 사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했는데요.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흰색 승용차가 도심 회전교차로 정중앙 교통섬에 마치 전시된 차량처럼 놓여 있습니다. 교통섬은 교차로에 진입한 모든 차량의 흐름을 분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회전교차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곳으로, 평소 통행량이 많은 도로입니다.

누리꾼들은 ‘올해의 주차 대상 후보’, ‘무료기증 현수막 달아주고 싶다’, ‘1인 전용 원형 주차장이네’, ‘차부심이 느껴지네요’ 등 비난성 조롱을 쏟아냈습니다.

회전교차로는 일반 교차로(평면교차로)의 한 종류입니다. 도로교통법은 교차로에서의 주차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상 교차로 중심부(교통섬)뿐 아니라 교차로의 가장자리나 도로의 모퉁이로부터 5m 이내인 곳은 모두 법정 주차금지구역입니다.

위반 시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가 내려지거나 과태료 처분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한 불법주차 차량은 우선적으로 견인 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가에서 설치한 도로 시설물 위에 주차했으므로 해당 차량 차주에게 교통방해죄를 물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교통시설물을 직접적으로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이용해 통행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로 교통 통행을 방해하는 자는 형법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다만 교통방해죄는 특별히 교통을 방해하거나 소란을 일으킬 고의가 있을 때 성립하는데요. 문제 차량 차주에게 불법주차의 의도만 있었다면 법 적용이 어렵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회전교차로 교통섬 주차,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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