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상의 아내덕에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배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적응하고 연기를 하는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움이 되었다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배우 유태오는 지난 2006년 11살 연상의 사진작가 니키리와 결혼해 현재까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2005년 뉴욕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으며, 결혼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함께 긴 무명 생활을 이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키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연기자로 성공할 때까지 10년간 자신이 벌어놓은 돈으로 생활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남편의 말에 니키리는 “파도는 내가 맞으면 된다”라며 확고한 믿음을 보여주었고, 유태오는 결국 유명 배우로 성장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1970년대에 파독 근로자로 독일 이민을 갔었습니다. 아버지는 파독 광부, 어머니는 파독 간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독일 쾰른에서 태어나고 고등학교까지 졸업했습니다. 학창시절 농구선수가 꿈이었고 한국의 대학교에 와서 합숙훈련도 하였으나 1999년에 양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꿈을 접었습니다.
한국에 건너와 데뷔하기 전인 2008년까지 독일, 미국, 영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독일어, 영어는 유창했지만 한국어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서툴렀다고 합니다.

10여년간 한국에서 생활하며 꾸준한 한국어 학습을 해서 현재는 한국어를 읽고 말하는데 큰 지장이 없지만, 맞춤법 등은 아직 상대적으로 부족한 듯 합니다.
독일로 귀화하지 않았으며 엄연히 대한민국 국적입니다. 현재 거주지는 서울이며 한국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독일인의 정체성은 가져본 적 없고, 자신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연기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자라면서 독일인은 독일인들끼리, 외국인 이민자들은 이민자들끼리 어울렸지만 강태오는 두 무리 중에서 어디에도 완전하게 속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정체성에 관한 혼란과 떠돌아다니는 삶과 뿌리에 관한 질문을 늘 던지며 살았다”고 합니다.
정체성 혼란이 오거나 타인과 소통이 되지 않아서 힘들 때 아내 니키 리가 외롭지 않게 해주었고 자신을 완전하게 이해해준 유일한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독일, 미국, 영국, 한국 4개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한 TCK입니다.
한편 유태오는 드라마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6월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특히 오는 2월에는 영화 ‘전생(Past lives)’으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입니다.
최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전생’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밝혔는데요.
희곡작가 출신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전생(Past lives)’은 10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진 소년, 소녀가 20년 만에 성인으로 만나 뉴욕에서 1주일간의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작품은 영국 가디언지 별점 4개와 함께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라는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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