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재력 이정도였어? 놀라운 건물주의 근황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의 재력이 공개됐습니다.


15일 방송된 Ment ‘TMI NEWS’에서는 ‘알고 보니 재력 갑(甲) 스타 베스트 5와 족보 갑 스타 베스트 8’ 순위를 공개했는데요. 기안84는 ‘알고 보니 재력 갑 스타’ 2위에 이름을 올려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2008년 웹툰 ‘노병가’를 선보인 기안84는 이후 ‘패션왕’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습니다. 이후 ‘복학왕’까지 연달아 대박을 터트리면서 톱클래스 웹툰 작가로 분류됐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2019년 기준 상위 20위 작가의 연평균 수익은 약 17억5000만 원 정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광고 등 부가적인 수입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 웹툰 수입인데요. 기안84는 손꼽히는 인기 작가인 만큼 그 이상의 수입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기안84는 3명을 직원을 둔 만화 출판사 대표이기도 합니다. 기안84가 운영하는 회사의 신입 연봉은 세전 3000만 원, 경력직 평균 연봉은 33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기안84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소재한 건물을 지난해 11월 46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지하 1층~지상 4층 구조로 대지면적 339.2㎡(약 102평), 연면적 802.55㎡(약 242평) 등의 규모입니다.
1988년 지어진 노후 건물이지만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데다 오피스 상권 등과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요. 기안84가 소유한 건물은 현재 10개의 가게가 영업중입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한 상가로 용적률은 약 150% 이상 250% 이하라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부동산 관계자는“기안84는 2019년 46억, 평당 4400만원에 매입했는데 당시 시세에 매입했다”라며 “최근에는 평당 600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시세가 올라 현재 기안84의 건물 시세는 약 60억원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세차익만 약 14억 원인 셈이네요.
이어 “기안84의 건물 매입은 향후 리모델링을 염두에 둔 투자로 분석된다”며 “빌딩 투자는 아무래도 가격 부담이 크다보니 향후 사옥으로 직접 운영해 임차 구성을 통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건물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입니다. 해당 건물은 2년 만인 현재 약 60억 원 상당으로 평가되는데요. 기안84는 2년 만에 14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습니다.

기안84에 대해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는 전현무는 “대충 살지 않고 열심히 사는 친구”라며 “정말 매일 고민하는 친구”라고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안좋은 뉴스들이 겹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던 기안84, 본인이 노력한 만큼 더 큰 보상을 받으며 지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