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 헐리우드에서 안젤리나 졸리 포옹한 여성의 정체

배우 마동석과 6년째 교제 중인 필라테스 강사 예정화가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 같이 참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0월 1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마동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마블(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대 기대작인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마동석의 연인 예정화의 모습이 함께 포착됐습니다.

배우 마동석과 6년째 교제 중인 필라테스 강사 예정화가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 같이 참석해 안젤리나 졸리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극중 테나 역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는 본격적인 프리미어 행사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미국 유명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 뒤에서 등장해 반갑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발견한 안젤리나 졸리는 환호성과 함께 마동석을 포옹하며 친분을 과시했고, 마동석 역시 밝은 표정으로 안젤라나 졸리에게 ‘아주 멋지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마동석은 옆에 있던 자신의 스태프를 안젤리나 졸리에게 소개했는데, 그 사이에는 마동석의 오랜 연인 예정화도 함께 있었습니다.

마동석은 한 발자국 물러나 있던 예정화를 졸리에게 직접 ‘예(ye)’라고 소개했고, 그러자 안젤리나 졸리는 반가워 하며 예정화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16년 11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 햇수로 6년째 공개 연애 중이며, 나이 차이는 17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주연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젬마 찬, 마동석, 킷 해링턴, 베리 키오건 등이 참석했는데요.

행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길가메시를 두고 ”강력하고 힘이 세면서도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테나 캐릭터와는 ”우정 이상 특별한 관계”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마동석은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기쁘고 흥분된다.

MCU에 속하게 돼 영광이다. 지금까지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건 내 첫 할리우드 영화이다. 내겐 새로운 시작이고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6번째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마동석은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마블 영화에 합류했습니다. 국내 개봉일은 오는 11월 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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