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광고수익만 ‘500억’ 현빈, 이병헌보다 출연료 3배 높은 남자배우

배우 김수현이 억대의 출연료와 광고수입이 남자배우중 최고라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수현을 이루는 키워드는 ‘영앤리치’, ‘성수동 랜드마트’, ‘회당 5억’. 실제 김수현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손꼽히는 랜드마크인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명물인 서울숲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한강을 볼 수 있는 남다른 조망권을 자랑하는 아파트였습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가 가죽으로 둘러싸여 VVIP를 위한 준비가 모두 갖춰진 곳이라고하는데요. 이에 이웃 사촌으로도 가수 인순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있었습니다. 과거 빅뱅의 지드래곤이 살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 가격도 일반인들은 범접할 수 없는 가격대였습니다. 2013년에 김수현이 40억 2000만 원에 한 채를 매입했던 터. 다른 호실을 2014년에 30억 2000만 원에 추가 매입했습니다. 현재 시세는 최고가로 95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충격을 더했습니다.

과거 김수현은 오랜 기간 가족들과 월세를 살다가 20년 만에 전세로 이사했다고 밝혔던 바. 이에 모친을 더 좋은 집에 살게 해주고 싶다던 열망을 이뤄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집 뿐만 아니라 김수현이 광고 수익도 최정상급이었습니다. ‘해를 품은 달’ 출연 직후 광고만 17편을 촬영해 80억 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인데요.

‘별에서 온 그대’ 이후에는 중국 광고로만 200억 원의 수익을 올려 ‘200억의 사나이’라느 별명을 얻었을 정도입니다. 이에 김수현은 한해 광고 수익 추정치로만 500억 원을 올려 당시 한국 포브스가 선정한 연예인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김수현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어느 날’에 출연하며 회당 출연료 5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연료에 PPL, 해외 판권 등을 합친 금액이라고는 하나, ‘어느 날’의 회당 제작비가 12억 5000만 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비중입니다.

이는 국내 남자 배우 출연료 중 최고액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배우 이병헌이 ‘미스터 션샤인’ 때 회당 1억 5000만 원, 현빈이 ‘사랑의 불시착’으로 회당 1억 7000만 원을 받았던 바. 두 사람을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을 김수현이 회당 출연료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배우들의 출연료가 높아지며 한정된 제작비 안에서 해외 자본, PPL이 무리하게 요구돼 작품의 완성도를 저해한다거나, 남녀 배우 사이 출연료 격차가 벌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