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나랑 결혼해줘” 팬에게 받은 꽃다발로 급하게 프로포즈했다고 밝힌 남자연예인

잘생긴 외모와 반듯한 이미지의 배우 정준호. 2011년 MBC 아나운서 이하정과 결혼해 아들과 딸 각각 하나씩 둔 다 가진 남자. 그런데 그는 결혼 전 프로포즈를 팬에게 받은 꽃바구니로 했다고 합니다.

12월 31일 12시에 청혼할 계획이었던 그는 촬영이 늦게 끝났고 눈이 많이 내려 꽃을 장만하지 못했다고. 마침 집에 팬에게 선물받은 꽃이 있었고 그 꽃을 잘 다듬어 급하게 재포장해 프로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결혼 전에는 연이은 지인 모임으로 아내가 과로로 쓰러진 적 있는데 결혼 전에 만나 인사한 사람만 500명이라는 연예계 대표 마당발 정준호는 지금도 고향에 내려가면 3선 의원급 대접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또 밤 12시에 아내가 밥을 차려주는가 하면, 워낙 공사가 다망한지라 2-3주만에 같이 아침밥을 먹으면서 어색해 아내와 악수를 했었다는 그. 아내가 눈물을 삼키며 기도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변했다고 합니다.

이제 주말은 무조건 가족들과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생활패턴을 바꾸었다는 그는 아마 자신이 변하지 않았으면 이미 내용증명을 받았을 것이라며 무심했던 자신을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장군신 ‘최검’ 역할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정준호. 지난 11일 개봉한 혈육코미디 영화 ‘어부바’의 주인공 ‘종범’ 역할로 스크린으로도 복귀했습니다.

여담으로 연기 외에 인맥으로도 유명합니다. 박찬호, 장동건, 신현준, 임종석 등등 직종을 망라하고 친분이 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의 핸드폰에 전화번호가 등재된 인물 수만 3,000여명이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다만 방송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실제 인맥이라 부를만한 경우는 많지 않고 상당수는 인맥을 위한 인맥으로 보입니다.

2019년 3월 tvN 문제적 보스에 CEO 정준호의 모습이 방영된 바 있습니다. 골프웨어 브랜드 외에도 웨딩숍이나 갤러리 등의 사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배우로도 호평을 받았고 사업가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이었으나 춘천시에서 예산지원받은 현무리조트 불법 용도 변경으로 실시간 검색어 1~4위를 장악했습니다. 참고로 춘천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기도 하였습니다.

나이를 먹고 특히 수염을 기르면서 얼굴이 묘하게 10살 아래 야구선수 박용택과 닮아가고 있습니다.

축구를 상당히 좋아하고 즐기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2013년에는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한 적이 있고, 연예인 축구단의 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열혈 축빠로 유명한 김흥국과 축구를 같이 한 인연이 있을 정도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