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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나이에 결혼이유가..” 20대 초반에 갑자기 35살 선배와 결혼해 모두 경악했던 여배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잘 알려진 유준상, 홍은희 부부는 여러 예능 프로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2003년 3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당시 연애 한 달 만에 결혼을 준비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습니다.

홍은희는 한 예능프로에 출연해 “연애를 짧게 했다. 정식 연애는 한 달 정도하고 결혼했는데 당시 나이가 24살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그녀는 “왜 11살이나 많은 사람과 결혼했느냐고 묻는데, 아버지에 대한 부재 때문에 그런 그늘이 그리웠던 것 같다. 실제로 남편이 그런 사람이다”라며 유준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준상, 홍은희 부부는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데요. 홍은희는 지난 3월 한 방송에서 유준상을 빼닮은 둘째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전혜빈은 홍은희의 두 아들을 직접 봤다며 “첫째 아들은 조각 같은 외모로 원빈 느낌이 있다”, “둘째 아들은 누가 봐도 유준상 미니미로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홍은희는 고등학교 3학년인 첫째에 대해 “한참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다. 나중에 왠지 배우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홍은희는 9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여 24살에 결혼 전까지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습니다. 방학 때만 아버지와 함께 지낼 수 있었는데 그 기간이 1년에 10~20일 정도였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19살 때 대학 등록금을 아버지께 요구하였는데 아버지께서 이를 들어 주시지 않아 마음이 닫히게 되었고 사이도 멀어졌습니다.

결혼식에도 아버지를 부르지 않았고, 결혼 후 5년이 지나서야 우연히 아버지가 계신 정읍 내장산을 지나가다가 남편 유준상의 권유로 다시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준상과 결혼 전, 유준상이 빌딩에 설치된 아시아나 항공 옥외광고를 보고 저 광고에 나온 승무원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연락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할 정도였다고. 그러던 어느날 유준상이 그저 동료였던 홍은희에게 저 승무원 정말 예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홍은희가 “저 승무원이 바로 저예요.”라고 했습니다.

유준상은 깜짝 놀라 홍은희를 빤히 쳐다봤고, 그날 이후 홍은희가 달리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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