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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정말이야?” 첫만남에 손잡기도전에 키스했다는 연예인 부부

2017년 결혼한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 부부.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성공해 슬하에 딸을 두고 했습니다.

아마 부부가 될 운명이었던 걸까요? 두 사람의 첫 촬영신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키스하는 신이었다고 알려져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손도 잡기 전에 키스부터 작렬!)

두 사람은 연애하는 500일 동안 불가피한 일정이 없을 때를 제외하고 480일 가량을 매일 만났다고 합니다. 주상욱은 350번 정도 만났을 때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차예련은 지난 해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해 사실 연애당시 주상욱이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주상욱이 아니어도 결혼을 하고 싶었다는 차예련.

주상욱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헤어지자”고 했고 돌아온 답변은 “한 두 작품만 더하고 하고 하자” 결국 차예련은 헤어지자고 통보한 뒤 핸드폰을 끄고 잠수를 탔다고 합니다.

3일 내내 열심히 메시지를 보낸 주상욱의 톡을 하나도 읽지 않았더니 보냈던 문자를 다 캡쳐해 문자로 보낸 주상욱의 왠지 모를 그 노력이 가상하게 느껴져 3일만에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주상욱 “죽을 것 같다. 한 번만 살려달라”며 빌었다고 합니다.

차예련에게 “주상욱씨에게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나”고 물었고, 차예련은 민망해하며 “못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남편이 이벤트를 잘 못한다. 하기 전에 다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주상욱은 차예련과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도 “프러포즈를 준비하다가 들켜서 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둘은 결혼에 골인했고, 아이까지 낳고 잘 살고 있는데요.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 차예련은 지난 해 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스릴러-팔로워’에 출연.

주상욱은 현재 KBS 대하 드라마 ‘태조 이방원’에 출연중인데 이어 tvN ‘환혼’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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