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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해볼래?” 학창시절 너무 예뻐서 체육선생님이 데뷔시켰다는 여배우

배우 한지민이 과거 실연당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을 때 백종원은 “미친 놈 아냐, 그거. 세상에 배부른 놈 많구나?”라며 분노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바 있습니다.

백종원의 말에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한지민의 과거 학창시절 사진을 봐도 지금과 다른 점을 찾을 수 없는 환한 미모를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모태미녀이기 때문인데요.

고등학교 시절 스포츠 음료 ‘네버스탑’의 CF로 데뷔한 한지민. 그녀의 데뷔는 길거리 캐스팅이나, 오디션을 본 것이 아니라 중학교 시절 그를 눈여겨 본 체육 선생님 덕분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예쁜 얼굴로 유명했습니다. 얼굴도 예쁜 데다 공부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어서 초등학교 때부터 반장, 부반장 등 임원직도 쭈욱 하면서 선생님들한테도 많은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별명은 토끼였는데, 이유는 당시 앞니가 토끼처럼 돌출돼서였는데, 초등학교 때 교정을 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도 좋아해서 체육시간에도 여자라고 빼지 않고 남자아이들과 같이 어울려 축구를 즐겨 했다고 합니다.

하루는 다른 반과 축구를 하다가 다른 반 남자아이와 넘어지면서 예상치 못한 입박치기를 하게 되어 그 입맞춤 사건 때문에 한동안 남자아이들한테 놀림을 받았다고 하는데,

같은 반 남자아이들은 한지민을 놀리면서도 다른 반 남자 녀석한테 한지민의 입술을 뺏겼다는 것에 분해서 한동안 멘붕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런 한지민의 인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한지민의 친한 친구들도 피해를 봤다고 하는데, 한지민의 전화번호를 얻기 위해 한지민의 친구의 집까지 쫓아오는 같은 남자애들 때문에 곤혹스러운 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좋아서 쫓아오는 건가 김칫국을 마셨다가 한지민 번호 알려달라는 말에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한지민이 친한 친구였지만 질투도 많이 났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지민이 여자들 사이에서 의리도 있고, 의협심도 있어서 미워할 수 없는 좋은 친구였다고 합니다.

체육 선생님은 당시 연예기획업에 종사하는 처제에게 그를 소개해주었고 이를 계기로 한지민은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잡지와 광고모델로 활약했습니다.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별도의 연예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TV드라마로 첫 데뷔한 한지민. 이듬 해 MBC 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첫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지만 스스로 연기력이 부족한 것을 느끼고 이후부터는 조연으로 다시 배역을 받아 차근차근 단계를 밟게 됩니다.

2018년 단독주연을 맡은 영화 ‘미쓰백’에서 거칠고 강렬한 캐릭터 ‘백상아’ 역으로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한지민. 데뷔 15년만에 비로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현재 방영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밝고 유쾌한듯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비밀을 간직한 서울 출신의 애기해녀 ‘이영옥’ 역할을 맡아 김우빈과의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는 여배우 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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