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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해줄래?” 전재산 200만원으로 6개월만에 팬과 한방에 결혼한 배우의 패기 넘치는 프러포즈 방법

배우 이종혁이 아내와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입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배우 이종혁이 출연해 준비된 것 없던 29살, 아내와 급하게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혁은 “연극을 할 때 관객이었는데 내가 인기가 많아서 팬 카페가 있었다. 정모를 했다. 매주 한 번 정팅. 정기채팅을 했다. 오늘 공연 어땠나요? 그런 걸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종혁은 “정모를 했는데 눈에 들어오는 친구가 있었던 거다”라며 본인의 팬이었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배우 이종혁의 패기넘쳤던 프러포즈도 유명합니다.

이종혁의 아내 최은애는 대원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투자 금융회사인 맥쿼리 서울 지점의 과장까지 지낸 빵빵한 스펙의 커리어 우먼에 집안까지 좋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신문사에 재직 중이던 아버지의 도움으로 신혼집을 얻어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종혁의 패기넘쳤던 미래 비전과는 달리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고, 심지어는 아내가 임신인 줄 모르고 독한 항생제를 먹어 인공유산을 하기도 했던 아픈 과거가 있었다고 합니다.

김종민은 “어떻게 말을 시켜서 연락을 했냐”라고 물었고, 이종혁은 “밥이나 먹을까요? 이렇게 했던 것 같다. 좋은 거 사주겠다고 하고 장어 먹으러 갔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종혁은 아내와 6개월 연애하고 프러포즈를 해 10개월 만에 결혼한 사실을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지석진은 “마음이 맞으면 이렇게 일사천리로 결혼하는 거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데 어떻게 결혼할 수 있었냐”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이종혁은 “연극을 하며 모아둔 돈이 통장에 500이 있었는데 데이트하다가 200이 남았다. 이러다 결혼 전에 바닥나겠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종혁은 “아내에게 ‘200만 원 있는데 내가 결혼하면 천 배 만 배 해줄게’라고 그랬다. ‘내가 너랑 결혼해서 돈을 못 벌면 연기 집어치우고 회사 다닐게’ 그랬는데 와이프가 ‘오빠는 무대 위에 있는 게 제일 멋있는 것 같아’ 그러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리고 나서 신인상 상금으로 200만 원을 받았다. ‘나 신인상 받은 사람이야. 미래가 밝다’라고 했다”라며 당당한 태도로 아내를 사로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아내 집에서 반대가 있었는지 묻는 말에, 이종혁은 시종일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장인, 장모를 대한 것은 물론 기가 막힌 타이밍을 마주하게 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종혁은 “당시 장인, 장모에게 인사하고 있을 때 연극 잡지에서 인터뷰 섭외 전화가 왔다”라며 좋은 타이밍에 온 섭외 전화에 장인, 장모의 마음이 누그러졌음을 설명했습니다.

이종혁은 결혼 이후 연극 ’19 그리고 80′,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만나게 되면서 배우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선도부’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이종혁은 “찍다가도 너무 늙어 보여서 바꿔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영화가 나오고 나서는 선도부가 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종혁은 지난 2002년 연극배우의 신분으로 팬이자 직장인이었던 아내에게 고백해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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