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폭주 뛰었어요” 된장녀, 일진설 났던 여배우의 최신 근황
배우 김옥빈의 반전 근황이 팬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어서 화제입니다.
김옥빈은 최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햅삐♥’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사진 속 김옥빈은 보석이 박힌 귀걸이, 요술봉, 왕관을 장착해 만화 속 공주 같은 미모를 과시했습니다.
장난감 액세서리를 착용하고도 남다른 미모를 뽐낸 김옥빈에 대해 누리꾼들은 “장난감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웃는 거 유죄”, “진짜 주얼리인 줄” 등 반응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김옥빈은 장난삼아 도전한 얼짱 콘테스트에서 3만 명 중 1등으로 꼽혀 연예계에 입문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퍼진 바 있을 정도로 특출난 미모를 뽐내왔는데요.
김옥빈은 외모 외에도 다양한 ‘설’이 퍼졌으나 이에 대한 ‘쿨한’ 대응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옥빈은 과거 잘나가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이른바 ‘일진설’이 돌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왜 일진 소리가 나왔는지 알고 있다. 폭주 뛰었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본인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여서인지 김옥빈의 ‘일진설’은 사그라들었고, 피해를 본 이들 또한 나오지 않아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진’이었다기 보다 오토바이를 사랑했던 ‘폭주족’에 가까웠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김옥빈은 과거 방송에서 ‘이런 남자 별로야’라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하던 중 “남자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쿠폰, 할인 카드, 적립카드를 내밀 때 깬다”라는 발언으로 ‘된장녀’가 됐습니다.
이 방송이 나간 뒤 대중들에게 어마어마한 비난을 받게 된 김옥빈은 이후 대중들에게 ‘대표 된장녀’로 낙인찍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실 그건 원래 녹화 들어갈 때 스태프가 써준 거였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김옥빈은 “어차피 사람들이 보는 건 저니까 ‘이건 아니야’라고 했으면 됐는데 저는 그냥 그대로 얘기했다. 근데 저도 그 생각을 조금 했나 보다. 공감했으니까 그런 말을 했지, 공감을 안 했으면 ‘이건 아니야’ 이렇게 했을 수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어 “소속사에서 언플하고 이런 게 있지 않냐. 막아준다고 그래야 하나? 그런 거에 대해서 저한테 의견을 물어볼 때 ‘구차해요, 하지 마요’라고 말했더니 이렇게 됐다. 그래서 나날이 확산됐다”라며 ‘된장녀’ 이미지의 진실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여배우로서 치명적인 열애설에서조차 늘 당당하게 행동했던 ‘쿨한’ 여배우 김옥빈은 현재까지도 솔직하고 털털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옥빈은 지난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로 데뷔 후 ‘박쥐’, ‘고지전’, ‘소수의견’, ‘악녀’, ‘1급기밀’ 등과 드라마 ‘유나의 거리’, ‘작은 신의 아이들’, ‘아스달 연대기’, ‘다크홀’ 등 존재감, 캐릭터가 확실한 연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