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는 누구야?” 신인시절 일반인으로 오해받아 굴욕당했다는 천만 대세배우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손석구. 드라마에 이어 영화 ‘범죄되시 2’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배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첫 데뷔작이던 ‘마담 뺑덕’에 출연하던 당시에도 30대였으니, 배우로서는 다소 늦은 데뷔였던듯 하지만 그는 국내에서 배우로 활동하기 전 꽤나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다큐멘터리 감독의 꿈을 키웠던 그.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다시 캐나다로 떠나 연기를 시작했고 현지 연극무대에 올라 경험을 쌓았습니다.
유학 시절 특별한 영어 이름은 없고 그냥 ‘석구’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덕분에 빼어난 영어실력 역시 갖춘 배우인 그는 신인이던 2017년 넷플릭스 ‘센스 8’ 시즌 2와 파이널에서 주인공인 ‘선(배두나)’를 쫓는 형사 역할로 캐스팅되어 빼어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인지도가 없던 신인이었다보니 당시 촬영현장에서 찍인 파파라치컷에서 얼굴이 블러처리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는데, 최근 다시 해당 사진이 회자되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대세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손석구. 차기작으로 지난 해 큰 사랑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시즌 2에 이어 최우식과 함께 ‘살인자ㅇ난감’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알려 다시 한 번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신기하게도 배우 최희서가 추천해준 작품의 오디션은 모두 합격했다고 합니다. 최희서가 무명시절 단편영화를 연출했을 때, 그 영화의 남자주인공 및 미술 감독을 맡았었고, 그 인연으로 친분이 생겼다고 하네요.
흡연을 숨기지 않는 배우입니다. 인스타그램의 사진 속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상당히 많습니다. 바지 주머니에 비치는 담배곽도…
일각에서는 연초만 피우는 그의 취향이 손석구답다는 반응입니다. 팔리아멘트의 아쿠아를 피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