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후회돼” 원조 미녀 여배우가 성인영화 출연 논란에 휘말린 이유

배우 박원숙이 원치 않은 성인 영화 출연으로 인해 하고 있던 사업까지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 등이 복고 콘셉트 여행으로 충북 제천의 의림지를 찾았습니다.

이날 천년 저수지를 감상하던 박원숙은 “물을 보니까 청평 별장이 떠오른다”며 청평에서 펜션을 운영했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박원숙은 “너무 바쁜 일정 탓에 별장 관리를 못 해서 운영자를 고용해 임대를 시작했다”며 “‘박원숙의 별장을 빌려 드립니다’라고 했더니 30일 만에 예약이 다 찼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걸려 온 전화 한 통을 받은 박원숙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박원숙은 “지인에게 연락이 왔다. ‘선생님. 왜 성인 영화 촬영을 하셨어요? 그 영화에 나오세요?’라고 묻더라. 내가 ‘뭐? 내가 무슨 성인 영화에 출연하냐?’라고 했다”라며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무슨 얘기인가 했더니 별장에 걸어 놓은 내 사진 앞에서 성인 영화 촬영을 한 거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원숙은 “촬영한다고 하니까 빌려준 거다. 뭘 찍는지는 모르지 않나. 그래서 또 돈 다 날렸다. 물 보니까 또 그 생각이 났다”며 그 사건으로 펜션 사업을 접게 됐다고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박원숙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5세다. 그는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데뷔했다. 그는 데뷔 초기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타고난 몸매로 한국의 ‘소피아 로렌’이라고 불리며 배우로써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00년대부터 아들에 대한 팔불출 이미지가 극에 달해 못된 시어머니 역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박원숙은 데뷔 후 현재까지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눈도장을 찍어왔습니다.

최근에는 KBS 1TV에서 동 세대 여배우들과 함께 실버 동거 버라이어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박원숙 채널’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개설하기도 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약 5.4만 명입니다.

특히 박원숙은 1950년대 인기 만화가 박광현 화백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허영만이 박광현 화백은 만화계의 대선배였으며 젊은 시절 박광현의 문하에서 사사한 적도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아 박원숙의 아버지 박광현 화백이 한국 만화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박원숙은 두 번의 결혼 모두 전남편들의 사업 실패로 이혼으로 끝맺었다는 것인데 당시 막대한 빚을 진 남편들 때문에 채권자들이 방송국까지 와서 돈을 갚으라고 난리를 쳐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거기에 하나뿐이었던 아들은 2003년 교통사고로 떠나보냈습니다. 앞서 박원숙은 방송에서 “아들을 보낸 후 바로 다음 주에 촬영이 잡혔는데 마침 극 중에서도 아들을 잃은 연기를 해야 했다”며

“그 장면에 집중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안 날 때도 있다”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