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들어서 했다” 만난지 세달만에 남편 놓칠까봐 혼인신고부터한 걸크러시 여배우
만난지 3개월만에 확신을 가지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전,
혼인신고부터 했다는 여배우가 있어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독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진서연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신동엽이 진서연에게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들었다. 그것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했다고”라고 물었습니다.
진서연은 이를 인정하며 “배우자가 될 사람을 보면 느낌이 온다”고 얘기하면서 그 외에 다른 조건들은 다 마음에 안 들었다며 남편이 버거운 남자라고 표현했습니다.
신동엽이 남편의 어떤 점이 좋았냐고 묻자 진서연은 “밝고 활발했다“며 당시 자신은 밝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서연은 부모님에게 혼인신고 2년 후에 소개했다고 말했습니다.
혼인신고 할 당시 남편이 머리도 길었다며 진서연은 “정리 정돈을 좀 시키고 소개해줘야 허락받으니까”라며 설명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이 부모님이 혼인신고하고 소개했다는 걸 알았다면 놀랐을 것 같다고 물어봤습니다.
진서연은 태연하게 “아직도 말씀 안 드렸다. 이 방송 보시면 아실 거다”라고 답해 MC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작년 9월 방송됐던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던 진서연은 어릴 적부터 확고했던 결혼관에 대해 말했습니다.
진서연의 결혼관은 바로 “이 사람이 사지마비가 되고 못 움직이더라도 죽을 때까지 돌볼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남편을 만난 진서연은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에 결혼했다고 말했습니다.
진서연은 확신을 가지고 결혼했음에도 “이혼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라며 ‘내가 이번 생엔 덕을 많이 쌓고 가야겠다’라고 마음먹어 이혼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진서연은 과거 남자친구의 명품백 선물을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탁재훈이 방송에서 생일선물 하는 게 어렵다고 운을 띄우며 “환심 사려고 하면 다 너무 비싸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진서연이 “비싼 거 안 좋아할 수도 있다”며 자신 또한 비싼 거 안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명품백도 결혼해서 남편에게 처음 받아봤다며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가방 사주면 집어 던졌다. 제 분수에 맞지 않아서”라고 말했습니다.
진서연은 2014년 이태원 클럽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 후 2018년에 아들을 출산 후 40일 만에 28kg을 감량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감량한 이유에 대해 영화 ‘독전’이 많은 영화제 후보에 올랐는데 드레스를 입어야 해 완벽한 몸이 아니면 못 간다는 조건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청룡영화제에 가고 싶었던 진서연은 조리원에 식단을 챙겨 들어가 40일 동안 감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