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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절대 안됩니다, 이유는..” 춘천시로부터 역대급 제안 받은 손흥민 아버지의 단호한 대답은?

손흥민,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고향인 춘천의 자랑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최근 손흥민선수 관련 00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가 아버지로부터 단호한 대답을 들었다고 알려져 화제입니다.

강원도 춘천의 팔호광장 교차로 새마을금고 벽면에는 7m가 넘는 손흥민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완성된 벽화는 손흥민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 팬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벽화 이벤트는 춘천 출신 한해동 작가가 진행했습니다.

1992년 춘천에서 태어난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함께 춘천에 위치한 공지천 축구장에서 함께 훈련할 만큼 춘천과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은 17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해 춘천에 손흥민 체육공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축구공원에 대해 축구 관계자는 “손흥민 체육공원은 스포츠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력을 줄 것”이라며 “축구계를 넘어 체육계 전부가 손흥민 체육공원을 향해 큰 기대감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춘천에서는 ‘손흥민 거리’까지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지난 12일 강원도교육청을 방문한 손웅정 감독에게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은 “강원도 춘천에 ‘손흥민 거리’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에 손웅정 감독은 “몇 년 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지만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흥민이가 은퇴하면 평범한 시민의 삶을 살 것이라 너무 조심스럽다, 은퇴하면 누가 이름이나 불러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거리’ 조성을 거절한 손웅정 감독에 대해 누리꾼들은 “은퇴하면 아예 축구 쪽에선 일할 생각이 없나 보네”

“거리 이름이라는 게 도로명일 뿐 큰 의미는 없는건데” “손웅정은 웅정좌 없었으면 평범한 선수였으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손웅정 감독은 지난달 춘천에서 열린 손흥민 국제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손흥민 역시 “저도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버지 의견에 더 살을 붙일 게 없다”라며 “진짜 월드클래스는 이런 논쟁이 벌어지지 않는다.

아버지 말씀에 동의하고 월드클래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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