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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드림카였죠” 야구의 신 이종범 아들, 연봉 7억5천, 이정후가 마침내 뽑은 드림카는?

타자는 이승엽, 투수는 선동열이지만 야구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제일 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종범은 한국 야구계의 전설로 남았고,

그의 아들인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역시 전설의 아들임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21년 이정후는 싸이클링 히트를 치면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상승한 연봉으로 어릴 때부터 꿈꿨던 드림카를 장만했습니다.

이정후가 어릴 때부터 전시장을 지나가며 꿈꿨다는 드림카. 그 정체는 바로 포르쉐 카이엔이었습니다.

25살이라는 나이에 천재의 칭호를 달성한 그에게는 안성맞춤인 럭셔리 SUV의 대표 주자 카이엔. 둘 사이의 공통점이 있다는데요. 과연 무엇일까요?

이정후의 부친인 이종범은 한국 야구의 전설적인 선수로, 그 시절 야구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전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들, 야구선수인 이정후에게는 그런 아버지의 무게는 단순히 동경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못 하면 아버지까지 욕을 먹기 때문에 두 배로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는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 부담이 있었기 때문일까? 이정후는 같은 선수 출신인 사촌 윤형준, 그리고 또 다른 전설인 이승엽에게서 극찬 받을 만큼 천부적인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2021년 최연소 800안타, 2020년에는 역대 단일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자신만의 궤적을 만들어가는 이정후.

하지만 이정후는 자신의 선택을 받은 차, 카이엔도 비슷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카이엔이 처음 등장했을 때 포르쉐의 상황은 최악이었습니다. 1990년대부터 세계적인 자동차 기종 수요가 급격히 변하게 되면서 판매량 상위권을 달리던 세단, 스포츠카, 슈퍼카가 전부 SUV로 대체되었습니다.

카이엔은 그렇게 지속되는 경영 악화로 파산 직전까지 갔던 포르쉐의 비장의 한 수였던 것이습니다.

브랜드의 명줄을 등에 업고 세상에 나선 카이엔 1세대에는 우려와 악평이 쏟아졌습니다. 포르쉐의 전통을 버렸다는 마니아들의 원성이 터져 나왔고,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절감한 가격으로 브랜드 이미지에도 손상이 갔다고 당시 많은 전문가는 우려했습니다.

당시 포르쉐의 대주주였던 폭스바겐으로부터 상용 밴인 트랜스포터와 세로 배치 개조 플랫폼 기술을 제공 받으면서 1세대 카이엔이 등장했고,

우려와 비난 속에서도 카이엔은 성공적인 판매량을 달성해냈습니다. 당시 태동기였던 고급, 고성능 SUV 시장의 성장세에 포르쉐의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동경이 합쳐지면서 포르쉐에게 기사회생의 기회를 선사하게 됩니다.

카이엔과 이정후. 둘은 모두 자신에게 지워진 무거운 짐에 지지 않고 자신만의 업적을 세웠습니다.

어떤 위기의 순간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지 않고 올곧게 자신의 길을 나아갔기 때문에, 둘은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기념비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카이엔이 새로운 시대에 포르쉐의 부활을 알리고, 나아가 SUV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여 자신만의기준을 제시했던 것처럼,

이정후 역시 이종범이 야구계에 세웠던 전설에 도전, 자신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어릴 적 꿈에서 시작된 이정후와 카이엔의 만남은 한 편의 영화처럼 보는 이에게 감동을 줍니다.

이 같은 조합에 네티즌들 역시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키움 프렌차이즈가 카이엔 타는게 너무 잘 어울린다”라는 의견부터 “25살에 자기 능력으로 카이엔을 샀다는 게 진짜 부럽다”와 같은 반응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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