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정형돈과 가상커플로 화제가 된 인기 방송인이 있었습니다. 우결을 기점으로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방송인인데, 갑자기 자취를 감춰 사람들이 궁금해 했는데요.
누구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재일교포 출신 방송인 ‘사오리’는 2007년 ‘미녀들의 수다’와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 ‘놀러와’ 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오리밴드를 통해 ‘해피 바이러스’라는 앨범을 발표한 적도 있는 가수 출신이기도 합니다.

눈웃음과 특유의 엉뚱함이 발랄한 이미지를 풍겼는데요. ‘우결’에서 정형돈과 커플이 되어 가상 커플로 활약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정형돈은 태연과 호흡을 맞추어 가상부부를 이어갔습니다.
아버지는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2세이고 어머니는 경상남도 마산시 출신의 한국인입니다. 그래서 재일교포 2.5세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고향인 마산을 자주 방문했다고 합니다.
정형돈이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지드래곤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고 “전 부인 태연과 사오리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에서 누가 “사유리?” 라고 소리치자 “사오리, 장은주 씨” 라고 확실히 언급했습니다.
최근 사오리의 근황이 전해졌는데요. 결혼했지만 생각 차이로 이혼 후 아이를 홀로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한국에서 만난 한국인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임신했는데 서로 생각이 맞지 않아 헤어졌고 싱글맘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인 활동을 그만둔 후에는 일본에서 딸을 키우며 쭉 거주했다고 합니다. 딸은 2022년 기준으로 10살입니다.
한 번은 백화점에서 마주친 이모가 한국에서 여자가 혼자 애를 키우는 건 창피한 일이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죠.
사오리는 “이모도 사정이 있었을 거다”라고 말했지만 자신을 모른척한 것에 놀랐다고 하네요. 이모는 이어 친구들에게 결혼해서 일본에서 잘 산다고 했는데 한국에 있으면 어떻게 하냐면서 조용히 일본에서 살라고 말해 일본에 살게 되었다고 아픈 이야기를 꺼냈어요.


친척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사오리. 우울해 매일 울다가 극단적 생각까지 했었지만 아이를 위해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멈추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이후 카페, 식당, 옷가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텼다고 하네요. 이제는 싱글맘이 창피한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그래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힘든 일밖에 없었지만 용기 내서 다시 웃으면서 살고 싶어 한국에 왔다. 저를 불러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습니다. 정형돈에게도 소식을 알렸는데요. “그립고 뵙고 싶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SNS에는 딸아이에게 싸준 도시락을 공개하기도 하고, 15년 만에 미수다 1기였던 에바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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