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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레전드 맞다” 데뷔 6년만에, 무명에서 경쟁률 200:1 뚫고 캐스팅된 여배우의 최신 근황

배우 김혜윤이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트로피와 함께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온 김혜윤은 약 50편의 작품에서 대사도 없고 화면에도 나오지 않는 이름 없는 단역 배역을 위주로 연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러다 2014년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극 중 김상중의 딸 오지연 역을 맡은 김혜윤은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등장만으로도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연기와 학업을 병행한 김혜윤은 방송 연기에 관심이 많아 영화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연출도 같이 배울 수 있는 건국대 영화학과에 수시로 합격하게 됩니다.

김혜윤은 대학 입학 후에도 연기를 병행하며 성적 장학금, 국가 장학금, 학교 장학금 등을 매번 받으며 휴학도 없이 빠르게 졸업장을 수여했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성적과 빠른 졸업에 대해 “계속해서 주·조연 배역의 오디션이 떨어지자 슬럼프가 왔고, 차라리 시험 점수로 판가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배우로서 막연한 미래 때문에 졸업이라도 빨리 하자는 생각에 학교를 더 열심히 나갔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학금을 받고 싶어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고, 다른 전공의 교양을 듣고, 팀플하며 고충도 느끼고, 보통의 대학생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느껴봐서 ‘무명 배우’였던 시절이 한편으로는 감사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단역 연기와 학교에서 참여한 작품들로 연기의 폭을 넓힌 김혜윤은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조연의 자리를 꿰찼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김혜윤을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게 한 JTBC 인기 드라마 ‘SKY 캐슬’이다. 그녀는 자신의 배역인 강예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 데뷔 이후 인지도가 가장 크게 급상승하였고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김혜윤은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인공 은단오 역에 캐스팅되어 드라마 첫 주연으로서 독특한 세계관 속 1인 3역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상승세에 힘입은 김혜윤은 영화 첫 주연까지 꿰찼습니다.

2022년 개봉한 독립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의 주인공 혜영 역으로 영화 첫 주연을 맡은 김혜윤은 의문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를 위해 비밀을 파헤치는 딸 혜영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그녀는 인물이 가진 복잡한 내면을 심도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도저를 직접 작동할 뿐만 아니라, 거친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작품의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힘 있게 이끌어갔습니다.

그 결과 김혜윤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로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감격스러운 상을 받게 된 김혜윤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 상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하다고 생각했다. ‘불도저에 탄 소녀’ 혜영이 밝은 캐릭터도 아니었고 체력적으로도 워낙 힘들었다 보니 항상 ‘잘하고 있나?’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라고 확신이 없었던 촬영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영화 촬영을 2~3년 전에 했는데 포스터나 스틸 사진을 볼 때마다 아직도 깜짝깜짝 놀란다. 시상식 현장에서 후보 소개 영상에 제 모습이 잠깐 등장했을 때 봤는데 걸음걸이나 자세부터 다르더라. 거북목에 주머니에 손을 꽂고,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너무 낯설었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일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회를 풀었습니다.

그녀는 시상식이 끝나고 주변의 반응이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윤은 “시상식 끝나고 다음 날 배우들과 ‘동감’ 무대 인사를 다녔는데, MC분이 ‘청룡영화상 수상자 김혜윤 님에 마이크를 넘기겠다’라고 말씀하시더라. 관객분들을 가까이서 뵙고 축하도 많이 받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바퀴 달린 집4’에 함께 출연했던 ‘어하루즈’ 로운, 이재욱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으며, ‘굉장히 멋지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내준 친구가 있었는데 진심에서 우러나온 이야기 같아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윤은 연기에 대해 입증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의 배우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최근 김혜윤의 7년간의 단역과 특별출연 연기 모음집이 여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며 연기력을 증명한 가운데 김혜윤이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김혜윤은 “처음에는 제 예전 영상을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지금까지 이 작품을 찾아봐주시는구나’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연기도 날 것 그 자체였고 전혀 꾸밈이 없어서 부끄러웠다”라며

“하지만 작품을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한결같다. 물론 발전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저는 힘들 때마다 부모님 손잡고 연기 학원 등록했을 때,

그리고 처음 대본 받았을 때 설렘과 미지의 세계에 놓여있던 열정 많은 열일곱 소녀 김혜윤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도 그런 마음으로 연기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작품 안에서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라며 “매번 고등학생, 대학생 역할이었다 보니 전문직, 직업을 가진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

제가 또 캐릭터를 언제 어디서 만나서 어떻게 연기하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앞으로의 배우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상기시켰습니다.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으로 수상한 김혜윤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제가 달리기 경주를 하다가 돌부리에 걸렸을 때, 이 트로피가 저를 일으켜 세워 준 느낌이었다. 다시 힘을 얻고 열심히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트로피에 대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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