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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출연위해” 700대1 경쟁률 뚫고 들어온 열폭남의 정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캐릭터명 ‘권민우)’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주종혁.

중학교 3학년에 뉴질랜드 유학길에 올라 오클랜드 기술대학(AUT)을 다니다 입대 문제로 21살 무렵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본인의 호텔 경영, 마케팅 전공을 살려 직업을 가지려고 했으나 바텐더로 일할 당시 손님 중에 어떤 분이 홍보 영상을 찍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막상 추격신과 CG 신을 찍고 나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스물넷, 스물다섯부터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단편영화 ‘몽마’로 데뷔한 그는 중학교 시절 뉴질랜드 유학길에 올라 대학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하던 중 입대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전공을 살려 바텐더로 일하던 중 손님 한 명에게 홍보 영상 촬영을 제안 받은 것을 계기로 연기를 선택하게 됐다는 주종혁.

이후 독립영화에서 활약해오다 2019년 카카오M 액터스 오디션에서 7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고점을 받으며 2020년 BH엔터테엔먼트와 정식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존까진 연기란 것이 다소 막연한 부분이 있었지만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내가 잘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좋다고 합니다.

지난 해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D.P.’에 이어 ‘검은태양,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별명은 시고르자브종, 권모술수. 권민우의 악역 연기와 드라마의 선풍적인 인기 탓에 배우 본인에게도 이런 별명이 붙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글만 올렸다 하면 십중팔구 권모술수 얘기다. 물론 진지하게 욕하는 건 아니고, 욕이 나올만큼 악역 연기를 잘한다는 칭찬이 대부분입니다.

오는 7월 25일 영화 비상선언 시사회에 참여했는데, 보는 몰린 인파에 놀라 의자에 주저 앉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비록 이번 작품에서 악역이지만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주종혁. 친근하고, 공감되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차기작에선 선역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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