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부터 합시다” 인기 너무 많아서 입사 1년만에 사내결혼 추진했다는 방송인

최동석-박지윤, 오상진-김소영 등 방송국 동료로 만나 결혼에 성공하는 아나운서 부부들이 여럿있지만 원조 아나운서 부부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 손범수는 1990년 KBS 17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진양혜는 1993년 공채 19기로 입사했습니다.

두 사람은 진양혜가 입사한지 1년만인 1994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는데, 진양혜는 벌써 28번째 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냈다며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진양혜는 최근 방송에서 입사 1년만에 결혼하게 된 이유가 자신의 인기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괴롭혀(좋아해서)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손범수가 빨리 결혼하자고 한게 아니냐는 질문에 진양혜는 “그냥 4명 중에 이 사람이랑 하자”라고 마음 먹은 것이라며 “4명도 많이 줄인 것”이라고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손범수는 같은 아나운서 출신 진양혜에게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그는 “아내라는 것 때문에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고 했었는데 모르고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 지금도 내내 양혜 씨에게 빚이라고 할까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손범수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석한 진양혜는 “남편이 인기 많아서 부럽다. 현장에서 남편이라는 느낌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공적인 자리에서 훈련이 됐나봐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손범수는 4년 후배 진양혜 아나운서와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용기백배 내서 ‘양혜야 나랑 결혼해주지 않을래?’라고 했는데 반응은 너무 예상 밖이었어요. ‘미쳤나?’ 이런 식이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진양혜는 “KBS 3월에 정식 발령을 받았는데 7월 제 생일 즈음해서”라며 “‘이 사람이 미쳤나 보다. 결혼을 하자고? 날 어떻게 보고’라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제가 착해서 별말 못했다. 그러다 보니 결국은 결혼하게 되더라고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아나운서 부부인 손범수와 진양혜는 각각 1997년과 2000년에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으며, 각자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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