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성공해서 돌아올게” 고등학교때 알바한 돈으로 배우하기 위해 서울로 가출했던 여고생의 현재 모습
“엄마 성공해서 돌아올게” 고등학생때 편지 하나 남기고 서울로 가출했던 소녀가 있습니다. 이후 걸그룹 연습생 생활도 하고,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는데요.
결국엔 당당하게 성공해서 스크린에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배우로 데뷔하기 전 걸그룹 연습생 생활을 한 바 있는 이선빈. 빼어난 미모에 연기뿐 아니라 노래, 춤까지 못하는게 없는 멀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담 앙트완’의 조연으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2016년 ’38 사기동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선빈은 당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바 있다. 빼어난 미모에 멋진 춤실력까지 선보였습니다.
판정단은 ‘저 외모에 노래까지 잘할 리가 없다’며 음치로 판단했지만, 웬걸 빼어난 연주실력과 가창력까지 겸비해 출연진들을 말 그대로 깜짝 놀래키고 만 이선빈인데요. 너무 완벽한 무대에 결국 딘딘은 “그러면 성격이 안 좋을거야”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빼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만들어진 차가운 여자 이미지를 깨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선빈은 예능에서 싹싹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준 바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전단지, 고깃집, 아이스크림 가게 아르바이트 등 여러 알바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아이스크림을 하도 퍼서 오른팔의 근육만 발달했다고 하는데 이는 다름이 아니라 가출 자금을 벌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창생활을 해오던 이선빈은 17살 우연한 계기로 연기를 시작합니다. 교회의한 선생님에게 뮤지컬 오디션을 제안받은 건데요. 아동극의 주인공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연예인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연극을 시작한 당시에 대해 이선빈은 “처음부터 해서 배웠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밝혔죠.
천안쌍용고등학교 출신으로 17살에 극단 학전의 아동극 ‘무적의 삼총사’로 연기에 발을 디뎠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올라와 오디션에 응시해 걸그룹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걸그룹 소속사로 들어간 이선빈은 3년 동안 걸그룹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2011년 10월 걸그룹 JQT의 새 멤버로 발탁됐는데요. 정식 활동도 해보기 전에 JQT가 해체되고 맙니다.
이후 그녀는 쇼핑몰 모델, 잡지 화보 모델, 단역 배우 등의 활동을 하며 이름을 알릴 기회를 찾았죠. 주인공 뒤를 그냥 지나가는 단역 등 가리지 않고 일했다고 합니다.
예고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상 그럴 수 없었던 이선빈은 극단을 다니며 뮤지컬을 배웠다. 하지만 고3이 되자 마음이 조급해진 그는 “오디션에 붙으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남겨두고 고향을 떠나 서울로 향합니다.
부모님의 타는 속도 모르고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이선빈. 실제로 몇 개의 오디션이 붙은 후에 고향인 천안으로 돌아갔는데, 뒤늦게서야 부모님이 자신 때문에 속앓이를 많이 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못하는 거 하나 없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이선빈이 연예계에 데뷔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엔터 산업계는 큰 손해가 아니었을까요?
이선빈은 전형적인 고양이 상입니다. 이런 고양이상들이 늘 그렇듯 굉장히 차가운 성격의 냉미녀스러운 느낌을 풍기지만, 성격은 역시 이런 느낌을 풍겼지만 반전 성격을 보여준 선배 아이돌처럼 굉장히 털털하다고 합니다.
서인국은 할머니 같은 느낌이라고 말할 정도. 인스타그램을 보면 얼굴을 막 쓰는 사진들이 적지 않고,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는 낙타 똥에 얼굴을 들이밀고 냄새를 맡거나 불을 피우기 위해 똥가루 날리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폭풍 입김을 부는 등, 더럽거나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웃음소리도 털털한 편입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선빈은 지난해 ‘술꾼 도시 여자들’의 ‘안소희’ 역할로 큰 사랑받았으며, 최근 공개된 2편으로 다시 돌아와 한선화, 정은지와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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