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군대 갑니다, 아니 갑자기?!” 잘나가는데, 돌연 현역 군입대 선언해 난리난 인기배우

전혀 생각도 못했던 배우가 돌연 현역입대를 선언해 화제입니다. 평소에 꾸준한 인기를 얻은 배우인데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남주혁은 오는 3월 현역 입대할 예정임을 알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 31일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주혁이 군사경찰단 기동대에 합격했다. 오는 3월 20일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주혁은 대한민국 국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이라는 전문특기병으로 들어가기 위해 직접 지원해 면접을 봤으며 최근 합격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그는 오는 3월 2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로 이동해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입대 당일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임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남주혁은 2014 S/S 컬렉션 송지오 옴므 패션쇼에 혜성같이 등장해 모델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요.

20살이던 해에, 남주혁은 당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가 주관하고 케이플러스에서 후원하는 ‘1일 모델 체험’에 지원해서 1위를 차지했고,

그 혜택으로 3개월 동안 아카데미를 장학생으로 다니면서, 케이플러스와 모델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남주혁은 이때 장학금을 받아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후 자신이 장학금을 받아서 꿈을 이루었던 것처럼 후배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다며 자신의 모교인 수원 수일고등학교에 장학금 3000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남주혁은 한 인터뷰에서 “저도 모델을 하고 싶었지만 학원에 다니지 못했고, 운 좋게 장학금을 받아서 될 수 있었거든요.

그때는 꿈을 꿀 시기잖아요. 다른 이유로 꺾이지 않았으면 해요. 대학에 가려면 등록금이 필요한 것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꿈을 접게 될 수도 있어요.

뭐 하다가 안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시작은 해봐야 하잖아요? 누구든 하고 싶은 걸 시작만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 거예요. 앞으론 더 많이 도와주고 싶으니까 저도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장학금을 기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모델로서의 공식적인 첫 런웨이는 2013년 10월 ‘2014 S/S 컬렉션 송지오 옴므’ 패션쇼 무대라고 합니다.

농구선수의 꿈을 접고 수원으로 이사가서 고1 때 처음으로 모델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고3 때 장기용을 보고 완벽히 꽂혔다고 합니다.

2014년 2월, 케이플러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게 되면서 남주혁은 두 회사에 모두 소속하게 되었다.

6년동안, 배우와 모델을 병행하면서 남주혁의 이름을 알리는일에 성공했고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자리 잡기 위해 연기 전문 매니지먼트인 숲으로 2020년 4월 이적했습니다.

이후 그는 가수 악동뮤지션의 노래 200%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고정 출연하며 강남과 ‘강나면주’라는 별명을 얻는 등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2014년 드라마 ‘잉여공주’로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2015년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로 첫 주연 역할을 따내기도 했는데요. 특히 지난해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남자 주인공 ‘백이진’역을 맡아 김태리와 함께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