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정이형 덕분이죠” 원래 결혼생각 없었는데, 임창정 때문에 12살 연하와 결혼했다는 유명 아나운서

보통 결혼은 누군가의 영향을 받기가 쉽진 않죠. 그런데 여기 임창정덕분에 결혼 생각 없던 남자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12살 연하! 누군지 함께 알아볼까요?

12살 연하와 결혼한 남자 방송인

방송인 한석준은 1975년생으로 1994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과에 입학했습니다.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가 되었으며, 처음에는 KBS제주방송총국에서 근무하다가 본사로 올라와 뉴스를 진행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등의 캐스터를 맡는 등 각종 스포츠 방송에서도 활약했습니다.

2015년 11월, KBS를 떠났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비단숲’이라는 출판사의 대표로도 활약 중입니다.

절대 안하려고 했는데..둘만의 러브스토리

그의 아내인 임혜란은 사진작가입니다.

두 사람은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22년 방송된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러브스로리를 공개했습니다.

임혜란은 “행사장에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자꾸 (제가) 관심이 있었다는 거다. 저는 그냥 사진 찍으려 쳐다본 건데 오해를 계속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석준은 “우리가 사진작가 한두 명 보냐. 나를 보는 눈이 다른데”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첫 만남 이후 한석준이 임혜란에게 먼저 연락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는 임혜란에게 사진 활용법을 가르쳐달라는 핑계로 만났습니다.

임혜란은 “제가 책을 사 들고 갔는데 저한테 ‘내 여자친구 같다’라고 하더라”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패널들은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이어 그녀는 “처음에는 사실 ‘왜 저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석준은 “나는 두 번 다시 결혼하지 않으려 했고 와이프는 독신주의였다”라며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사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가 ‘결혼 이런 거는 딱히 중요하진 않지만 남은 생을 너와 함께하고 싶다. 예쁘게 사랑하면서 잘 살자’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임창정의 영향이 컸다는데..

더불어, 임혜란은 임창정, 서하얀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석준이) ‘나도 준재 같은 아이를 낳고 싶다’라고 그날 말했다”며 “어떻게 보면 가족을 만들어 주신 분이다”라고 존경을 드러냈습니다.

한석준은 작은 열쇠 모양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건네며 “다시 저를 사랑할 수 있게 열어줘서 고맙다”라는 말과 함께 프러포즈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석준과 임혜란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2018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딸 한사빈은 한석준의 어렸을 때 사진과 똑 닮은 외모로 큰 눈망울과 기다란 속눈썹을 자랑합니다.

한사빈의 사진만 올리는 SNS 계정에서 사진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진짜 예쁘게 생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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