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룬 스타 커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SNS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죠. 대표적인 예로 15살 차이가 나는 백종원과 소유진 커플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커플은 결혼 전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스타 커플 3위부터 1위까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진실된사랑
백종원은 1966년생, 소유진은 1981년생으로 두 사람은 15살의 나이 차이가 납니다. 처음 만난 건 배우 심혜진이 주선한 소개팅이었습니다. 소유진은 첫 만남에서 ‘철벽녀’ 컨셉을 취했으나, 백종원의 적극적인 문자 대시 덕분에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종원과 소유진의 결혼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소유진의 부모님은 나이 차이를 이유로 결혼에 반대하셨죠. 상견례 날짜에 소유진의 어머니는 상견례 장소에 가지 않겠다며 대성통곡하셨습니다. 이는 부모님의 반대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또한, 백종원과 소유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백종원의 재혼설이 제기되었고, 이에 소유진의 아버지는 호적등본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스타 커플 3위부터 1위까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재혼으로 3위
서태지, 1972년생, 그리고 이은성,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은 16살의 나이 차이가 납니다. 둘은 서태지의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만났습니다. 서태지는 KBS의 ‘해피투게더3’에서 이은성과 뮤직비디오를 핑계로 식사를 하게 되었으며, 이후 1~2주 후에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09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하여 2013년에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은성은 서태지의 부인이 되기 전에 배우로 활동한 연기자였으며, 2003년 KBS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하여 여러 cf와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결혼 발표 당시 서태지의 전 부인이 이지아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으나, 서태지는 재혼 후에도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혼으로 2위
한편, 소지섭, 1977년생, 그리고 조은정, 1994년생은 17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입니다. 이들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에서 리포터와 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4월 17일에 결혼하였고, 결혼식 대신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롤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얻었고, 2016년 SBS ‘본격 연애 한밤’을 통해 리포터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6월 말까지 리포터로 활동했습니다.
오랜 짝사랑 상대 1위
마동석, 1971년생과 예정화, 1988년생은 연예계에서 주목받는 커플 중 하나입니다. 두 사람은 2016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소속사에서 운영하는 운동센터에서 가까워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예정화는 오랫동안 마동석을 이상형으로 여겨 왔으며, 이를 인터뷰에서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몸짱 커플’로 불리는 마동석과 예정화는 서로를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정화는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에 공항 직원으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정화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마동석과의 달콤한 연애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예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마동석은 촬영 중에도 전화 연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은 2021년에 혼인신고를 통해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나이 차이는 결국 숫자에 불과합니다. 최근 연예인 부부들은 SNS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없애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한다면 나이 차이가 큰 커플도 문제없이 연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이처럼 큰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룬 스타 커플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